다보자的部落格

한번씩, 이슬이망가 이렇게 될 줄이야

최근, 정보들 찾고 계셨나요

실수로, 이거 보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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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망가 러진 고독헌 안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잠시후, 고독헌 내부는 고독마야가 살 때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청소를 마친 냉약빙은 한쪽에 놓여있는 이슬이망가 돌의자에 걸터앉았다 검한이에게도 빨리 여자가 생겨야겠구나 언제까지 내가 돌봐줄 수는 없으니 그녀는 미소지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문득 냉약빙의 시선이 이슬이망가 한쪽의 서가로 향했다 이것들이 검한이가 신강에서 얻은 비급들이겠구나 그녀의 시선이 서가에 아무렇게나 올려져있는 세 권의 비급에 머물렀다 그녀는 별 이슬이망가 생각 없이 비급들을 집어들어 살펴보았다 천약활인경 조화구곡 세 권의 비급 중 두 권은 바로 약왕림과 마음도의 비전비급들이었다 대단한 것들을 얻었구나 냉약빙은 눈을 반짝이며 천약활인경과 조화구곡을 대충 훑어보았다 그녀는 한눈에 이슬이망가 그 두 권의 비급이 대단한 가치를 지닌 것임을 알아본 것이다 그녀는 세 번째 비급을 집어들며 고개를 갸웃했다 옥룡경? 옥룡경이란 이름은 어디서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언뜻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녀는 무심코 옥룡경을 넘겼다 (흑) 냉약빙은 두 눈을 부릅뜨며 숨을 죽였다 옥룡경 안에는 실로 눈뜨고 볼 수 없는 민망한 도해들?이슬이망가 갈라져 솟구쳐 올랐어 마물의 몸을 이루는 빛이 솟아오르며 이윽고 빛의 비처럼 사방으로 퍼져 나갔지 시논은 아직 영문을 모르고 이슬이망가 바닥에 반쯤 주저앉아 있었어 탈렌이 낭패라는 듯 중얼거렸어 저 마물들이 자네의 피에 반응을 보이는 것 같군 피? 어째서? 이곳은 이슬이망가 물세계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저것들은 살아있는 피를 먹이로 하는 지도 모르는 일이지 나찰의 말에 시논은 잠시 몸을 부르르 떨었어 이슬이망가 그것 큰일이군 그는 애써 입가를 비틀며 미소같은 것을 지어 보였지 심장이 박동치며 그와 함께 붉은 피가 그의 몸 속을 도는 것이 느껴졌어 그 피에 홀리듯 이 메마른 곳의 마물들이 이슬이망가 모여든다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었지 피에 굶주린 마물들 얼어붙은 세계 그가 멍하니 생각에 잠겨 있을 때였어 유리스가 그의 손을 잡아끌었지 아파 유리스 잠깐 기다려 힘이 회복된 지금의 내 상태라면, 치유할 수 있을 거야 유리스는 자신의 손안에 그의 손을 모아 쥐고 조용히 힘을 집중했어 목에 걸린 둥근 돌에서부터 푸르스름한 빛이 새어나오며 이윽고 그녀를 온통 감쌌지 시논은 벽에 기댄 채 멍한 시선으로 그런 유리스를 지켜보고 있었어이슬이망가 되지 않습니다 오형을 해쳐 죽인 원흉은 바로오오삼 그 말을 하다가 그는 다시 한 모금의 선혈을 토해냈다 귀이낭은 나이가 이슬이망가 많았지만 옛날의 공력 대부분을 아직도 지니고 있는 상태였다 진근남은 그녀의 손에 들린 무기를 빼앗기 위해 운기행공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할 이슬이망가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 일 장이 결코 가벼울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귀이낭은 말했다 진 총타주, 내가 만약 자결을 한다면 이슬이망가 그대의 성의를 저버리게 되는 것이오 우리 부부는 반드시 오랑캐 황제를 죽이고 다시 오삼계라는 간악한 도적을 죽이고 말겠소 그리고 땅바닥에 엎드려서 오륙기의 수급을 향해 큰절을 세 번 올렸다 진근남은 말했다 이슬이망가 오륙기 형은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은밀을 기해야 했기 때문에 강호의 많은 영웅들이 그의 위인됨을 모르고 그를 마구 욕했지요 어지신 두 분께서 이번에 손을 쓴 의도는 원래 매국노를 주살하자는 것이었지만 애석하게도애석하게도 그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귀신수 부부는 마음속으로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강희와 오삼계를 찔러 죽인 후에 자결하여 오륙기에게 사과하리라고 결심했다 그러나 바깥으로 이런 말을 할 필?